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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박의현, 남아공 주요 무대서 한국 성악의 깊은 울림 전해

 베이스 박의현, 남아공 주요 무대서 한국 성악의 깊은 울림 전해

 

 

한국의 베이스 박의현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초청 공연을 통해 깊고 풍부한 음색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주남아공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처음 남아공을 찾은 박의현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스텔렌보쉬와 프리토리아를 오가며 현지 대표 종합예술축제 초청 공연, 국영 라디오 인터뷰 및 라이브 연주, 독창회, 현지 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박의현은 세종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독일 쾰른음악무용대학교에서 석사 및 오페라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2020년 국립오페라단 〈마술피리〉의 자라스트로 역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했으며, 독일 아헨극장 〈지옥의 오르페우스〉에서 플루토 역을 맡아 유럽 무대에도 데뷔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국립오페라단 상주 솔리스트로 활동했으며, 100여 회의 콘서트와 오라토리오 무대에서 베이스 솔리스트로 활약해왔다.


박의현은 지난 4일 남아공 최대 규모의 종합예술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스텔렌보쉬 ‘부르드피스(Woordfees)’의 초청 무대에 오르며 이번 일정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가곡집(An Italian Songbook)’을 주제로 열린 공연에서 박의현은 깊은 저음과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인 5일에는 남아공 국영방송 SABC의 라디오 채널 RSG에 출연해 인터뷰와 라이브 연주를 진행했다. 박의현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음악 활동과 이번 초청 공연을 소개하고, 스튜디오 라이브 연주로 남아공 전역의 청취자들에게 한국 성악의 매력을 알렸다.


이어 8일에는 주남아공한국문화원의 클래식 공연 시리즈 ‘KCC 뮤직 온 스테이지(KCC Music On Stage)’ 무대에 올랐다. 피아니스트 라에티티아 올란디(Laetitia Orlandi)와 함께한 이번 공연에서 박의현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등 유명 오페라에 수록된 아리아를 비롯해 슈베르트의 예술가곡과 이탈리아 가곡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 가곡도 함께 소개하며 한국 성악 특유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현지 관객들과 나눴다.


박의현은 지난 11일 프리토리아대학교 무사이온 극장에서 열린 ‘빈에서 신세계로(From Vienna to the New World)’ 공연에서 하우텡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이번 남아공 일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의현은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음악적 해석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박의현은 “처음 방문한 남아공에서 관객들이 제 목소리와 음악에 깊이 귀 기울여 주시고, 곡이 끝날 때마다 따뜻한 박수를 보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 속에서도 음악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남아공 관객들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초청 투어는 남아공 대표 종합예술축제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국영 라디오 출연, 문화원 독창회, 현지 오케스트라 협연까지 이어지며 한국 클래식 음악을 현지에 폭넓게 소개했다. 특히 한국 가곡을 선보인 독창회와 현지 음악인들과 함께 꾸민 다양한 무대는 양국 클래식 음악계의 교류를 한층 넓히며 이번 투어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주남아공한국문화원은 한국의 우수한 예술가들을 남아공에 초청해 현지 관객에게 한국 문화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고, 양국 간 예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그간 K클래식 분야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연민, 테너 김경호, 첼리스트 박건우, 오보이스트 함경 등이 남아공 초청 공연을 가진 바 있다.

 

 

 베이스 박의현, 남아공 주요 무대서 한국 성악의 깊은 울림 전해

 베이스 박의현, 남아공 주요 무대서 한국 성악의 깊은 울림 전해

 베이스 박의현, 남아공 주요 무대서 한국 성악의 깊은 울림 전해

 베이스 박의현, 남아공 주요 무대서 한국 성악의 깊은 울림 전해

 베이스 박의현, 남아공 주요 무대서 한국 성악의 깊은 울림 전해

 베이스 박의현, 남아공 주요 무대서 한국 성악의 깊은 울림 전해

 베이스 박의현, 남아공 주요 무대서 한국 성악의 깊은 울림 전해 

 

 

Korean Cultural Centre in South Africa (KCCSA) | 주남아공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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