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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남아공, 서로 다른 풍경과 빛이 만들어낸 특별한 교감……한-남아공 특별 사진전 ‘윤슬’ 남아공서 개막
- 게시일2026.05.21.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서로 다른 풍경 속에서 발견한 빛과 감각의 순간들을 담아낸 이색 사진전 ‘윤슬’이 남아공 프리토리아에서 막을 올렸다.
주남아공한국문화원은 지난 5월 8일 사진전 ‘윤슬(YOONSEUL: The Beauty That Appears When Two Worlds Meet)’의 개막 행사를 개최하고, 남아공 현지 관람객들에게 한국과 남아공의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이 물결 위에 비쳐 반짝이는 모습을 의미하는 단어로, 이번 전시는 세계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는 진형식 사진작가가 한국과 남아공을 오가며 포착한 풍경과 빛의 순간들을 담은 사진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단순한 풍경 기록을 넘어 빛과 시간, 그리고 공간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물 위로 반사되는 빛의 움직임과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잔상을 포착한 사진들은 관람객들에게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한국과 남아공이 자연과 빛이라는 공통된 감각을 통해 어떻게 연결되고 교감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작품들은 두 공간과 사회의 서로 다른 풍경을 담고 있으면서도, 그 안에서 공통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특별한 교감의 이미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진형식 작가는 “한국과 남아공은 서로 다른 자연과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빛이 만들어내는 감정과 순간의 아름다움 속에서 많은 연결점이 존재한다고 느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두 나라의 풍경이 서로 교차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을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 행사에서는 진형식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며 사진에 담긴 특별한 순간들에 대해 관람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남아공 예술 관계자 및 관객들은 한국과 남아공 간 예술적 교감의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며 양국 간 문화적 연결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4일까지 주남아공한국문화원에서 열리며, 전시 기간 중에는 사진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워크숍* 및 일반인 대상 사진 워크숍** 등 한국과 남아공의 자연과 풍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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