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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아공한국문화원, 미슐랭 스타 배출 명문 요리학교와 MoU 맺고 차세대 현지 한식 요리사 육성

2025.04.16. | 20 Hit

주남아공한국문화원, 미슐랭 스타 배출 명문 요리학교와 MoU 맺고 차세대 현지 한식 요리사 육성

 

주남아공한국문화원이 16일(현지시간) 남아공 프리토리아 소재 명문 요리학교인 스테인스요리학교(Steyns Culinary School)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내 차세대 한식 요리사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남아공 내 한식 교육의 본격화를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테인스요리학교의 ‘국제조리실습(Global Cuisine Class)’ 과정에는 ‘한식’이 주요 커리큘럼으로 정식 편성된다. 문화원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와 콘텐츠, 식문화 교육 자료 등을 제공하며, 강의는 문화원 또는 학교 내 시설에서 진행된다. 첫 정규 한식 강의는 오는 4월 23일 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테인스요리학교는 남아공 대표 아침방송 <후한 아침(Die GROOT Ontbyt)>에 10년 가까이 고정 출연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셰프 마리타 스테인(Maritha Steyn)에 의해 2003년 설립된 학교로, 20년 넘게 현지 조리업계에 숙련된 전문 셰프들을 배출해왔다. 특히 2022년에는 동문 티누스 판 데르 베스트헤이즌(Thinus Van Der Westhuizen)이 남아공 출신 셰프로는 네 번째로 미슐랭 스타를 수여받기도 했다.

 

데이비드 스테인(David Steyn) 스테인스요리학교 대표는 “최근 남아공 내 한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놀라울 정도로 급상승하고 있다. 슈퍼마켓에서 고추장이나 불고기 소스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일반 식당 메뉴에서도 ‘한국식’ 요리를 흔히 접할 수 있다”며, “한식은 단지 유행이 아니라 앞으로의 조리업계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한식을 보다 전문적으로 접하고, 미래의 셰프로서 한식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스테인스요리학교와 문화원의 인연은 지난해 3문화원이 주최한 전문가 대상 한식 워크숍에서 시작됐다이후 학교 측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김치비빔밥 등을 주제로 한식 특강을 자체적으로 개최하며 한식 교육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유지열 문화원장은 “스테인스요리학교와의 협력은 한식의 본격적인 현지 교육 기반을 다지는 전환점이  것”이라며“앞으로도 남아공 차세대 셰프들이 세계  한식 전도사로 성장할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남아공한국문화원은 이번 협약이 한식의 세계화는 물론현지 한식 요리사 육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문화원은 다양한 요리학교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정규 한식 강좌뿐만 아니라단기 집중과정  테마 워크숍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과 한국 식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Korean Cultural Centre in South Africa (KCCSA) | 주남아공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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